김성근 감독표 '마리한화'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. <br /><br />끝까지 따라붙어 승리를 쟁취하는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에 야구는 물론 스포츠 팬들 전체가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. <br /><br />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과 '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' 홈 경기에서 0-6 열세를 뒤집고 연장 끝에 7-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. 9회말 김경언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부가 연장으로 갔고, 10회말 강경학이 끝내기 볼넷을 얻어내 극적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. <br /><br />올 시즌 벌써 4번째 끝내기 승리다. 두산과 함께 올 시즌 최다다. 또 지금까지 거둔 20승 중 절반이 역전승이다.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붙어 짜릿한 승리를 선사하는 '마리한화'에 중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.<br /><br />한화의 끈질긴 근성은 KBO 리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.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치열한 승부욕이 확산하는 분위기다. 올 시즌 벌써 끝내기 홈런이 10차례나 나와 지난해 8번을 넘었다. 2001년 15번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. <br /><br />하지만 연이은 격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화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. 특히 불펜의 피로 누적이 커져 시즌 중후반을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.<br /><br />뉴 스토커에서 '마리한화' 제조자인 김성근 감독과 한화 이글스의 야구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았다. <br /><br />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,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, 본격 스포츠 토크쇼, '뉴 스토커'. <br /><br />패널 - 임종률 김동욱 기자, 소준일 캐스터<br />연출 - 박기묵 PD
